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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낙선대상자 2백8명 명단 발표

남정민

입력 : 2004.04.06 19:27

208명중 100명은 탄핵찬성 현역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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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총선 시민연대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후보들을 2백명 넘게 선정해 공표했습니다.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지만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남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낙선 대상자는 모두 2백8명.

이 가운데 백명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했다는 단일 사유로 모두 낙선 대상에 포함된 현역 의원들입니다.

[서주원/총선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민의를 배반하고 헌정질서를 문란케 한 이들이 더이상 정치현장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합니다.]

나머지 낙선대상자 108명을 가려내는 데는 부패 비리행위나 의정활동의 성실성, 도덕성과 자질 등 6가지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이 108명 가운데는 한나라당 후보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이 29명, 열린우리당 10명, 자민련이 18명입니다.

이와 별도로 비례대표로 부적격하다는 후보 8명도 발표됐습니다.

[김기식/총선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17대 총선에서 검증되어야 할 후보 명단을 별도로 공개해서, 더불어 정당정책 평가도 해서 비례대표 정당투표에도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올바른 선택할 수 있게 도울 예정입니다.]

총선연대는 앞으로 별도의 장외 집회 없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낙선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당선운동을 펼치고 있는 총선물갈이연대도 내일(7일) 지지후보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잇따라 발표되는 시민단체들의 낙선, 당선 리스트가 어떤 식으로든 유권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정치권의 반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