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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 후보 사퇴

양만희

입력 : 2004.04.05 15:34


경남 거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김씨는 "정치권의 무능과 부패가 불러온 ´탄핵 정국´으로 인해 더 이상 정책과 인물 선거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선거판에서 대결할 가치를 못 느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마산을에 출마했던 이흥식 후보도 부인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 후보의 부인 김모씨는 지난달 31일 남편의 선거 운동을 도와달라며 마을 이장에게 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두 사람이 추가되면서 후보 등록 이후 후보직을 사퇴한 사람은 임창열 전 경기지사를 포함해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