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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계자 제3의 인물일 수도"

허윤석

입력 : 2004.04.05 11:28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그의 아들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등용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국내 학계에서 제기됐습니다.

이교덕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제 발전이란 시급한 과제를 감안하면, 전문기술 관료일 가능성도 크고 체제 유지를 위한 선군정치를 고려하면, 군부 인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기술 관료의 후계자 선택 배경과 관련해, 경제체제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경제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북한 권력 엘리트의 성향이 실리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이 향후 10년 정도 권력을 유지하는 동안 후계자를 키운다고 생각하면, 현재 40대 이하의 인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