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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강의 회원 30만명 돌파

이병희

입력 : 2004.04.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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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BS 수능방송이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놓을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합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EBS 수능방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EBS 수능강의 인터넷 사이트의 회원 가입자는 개통 사흘만인 어젯(3일)밤 30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80%가 학생 회원입니다.

회원 가입자는 급속히 늘고 있지만, 실제로 인터넷 강의를 듣는 사람은 예상보다 훨씬 적어서 교육부 관계자들은 오히려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강의를 많이 듣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 대에도 서버 용량의 20%만 사용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어제부터 스타강사의 강의가 시작된데다, 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접속이 폭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권영만/합동상황실장 : 그동안 들어오지 않았던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용량을 충분히 늘려놨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유지하기로 하는 한편, 예정보다 강의 편수가 적다는 학생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서둘러 보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일단 시스템 측면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교육부와 EBS는 이번주부터 주당 90여편, 4월15일 이후부터는 주당 100여편의 인터넷 강의를 올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