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발과 동시에 인터넷에 위반사항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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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늘 혼탁했던 선거 분위기가 많이 바뀐 데에는 선관위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선거법을 어긴 후보는 곧바로 실명을 공개하고 있어서 후보들을 바짝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앙선관위의 공식 홈페이지에 지역구별 총선 출마자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후보자에 대한 각종 정보와 함께 선거법을 위반한 내용과 조치
사항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후보 2명과 민주당 후보 4명,
열린우리당 7명, 자민련 2명, 민노당 1명, 무소속 10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는 동시에 공개 망신을 당했습니다.
다만 선관위가
적발한 위반 사항이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후보에게 이렇게 소명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아울러 후보자에 대한 홍보 팜플릿과 함께 각 후보의 재산, 납세, 병역 사항 일람표도 지역구민에게 보낼 방침입니다.
각 후보의 선거 경비 지출 내역도 실시간으로 띄우고 있습니다.
[정호집/중앙선관위 기록물관리관 :
유권자들이 권리 행사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관위는 또, 비례대표 후보가 많아도 자동 개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선거 당일 밤 8시 반 쯤 지역구 선거 결과를, 밤 11시 반 쯤이면 비례대표 선거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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