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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

남정민

입력 : 2004.04.03 19:24

35만 여대 서울 빠져나가... 모레는 상하행선 혼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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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실상 사흘 연휴인데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유원지도 가고 성묘가시는 분들이 아주 많아서 고속도로도 극심한 정체였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처럼 찾아온 사흘 간의 황금 연휴, 사람들은 여유롭게 봄날을 만끽했습니다.

[장판구/인천 주안동 : 날씨도 좋고, 꽃도 보고 봄의 기운 좀 느껴보려고 나왔습니다.]

도심 공원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길가를 수놓은 벚꽃의 화려한 자태는 절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마음껏 봄 향기에 취해 봅니다.

[이은경/경기도 부천:아빠, 엄마, 동생하고 꽃 구경 오니까 너무 좋아요.]

[이윤희.유성열/경기도 평택:연인들끼리 온 것 보니까 행복하네요.]

성묘객과 상춘객들의 차량 행렬이 이어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하지만 답답하게 꽉 막힌 도로에서도 마음만은 가볍습니다.

[이상열/경기도 일산:편안한 마음으로 가는 거죠, 하루 이틀도 아니니까.]

오늘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평소 주말보다 5만 대 많은 35만 대 정도.

한식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상·하행선 모두 차량들이 몰려 더욱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도로공사 측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