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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부천 소사

표언구

입력 : 2004.04.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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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3일)도 총선 격전지 한 곳을 가보겠습니다. 한나라당 개혁을 주도해 온 김문수 후보와 노무현 대통령의 386 측근인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가 맞붙은 경기도 부천 소사.

표언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대리전 양상을 띠며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도 부천 소사.

재선의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민주당 조영상 후보가 부동층 흡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제1당의 개혁공천을 주도한 경력과 인물론으로 전통지지층의 재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후보 : 민생 경제를 강조하는 인물론으로 승부를 내겠습니다.]

민주당 조영상 후보는 "변호사에 군필자는 자신밖에 없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상영/민주당 후보 : 건전한 민주세력이 국회에 들어가야정치 개혁을 이룰 수 있습니다.]

김만수 후보는 "정치판에도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며 탄핵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만수/열린우리당 후보 :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국민에 대한 탄핵입니다.]

이 지역 유권자들은 중앙정치 못지 않게 구도심에 속한 소사 지역의 도로망 확충과 재래시장 개발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를 선택해야 정치개혁과 지역개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인지,부천 소사 유권자들의 저울질이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