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뇌물 받고 수백억 부당 대출

박정무

입력 : 2004.04.02 17:32


상습적으로 뇌물을 받고 신축 빌라의 분양가를 부풀려 수백억대의 불법대출을 해준 혐의로 경찰이 49살 이모 전무등 서울 종로의 모 새마을 금고 간부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건축 빌라업 37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전무 등은 김씨에게 모두 3억원의 금품을 받고 신축 빌라의 분양가를 2배이상 높게 측정해 담보 대출을 해주는 수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신축빌라 271곳에 대해 모두 238억원의 불법 대출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출이자 연체로 인해 빌라 50여채가 경매처분되는 등 현재까지 마을 금고에 40억원에 가까운 손실이 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