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50대 세무사, 피랍 4시간만에 탈출

정준형

입력 : 2004.04.02 16:36


50대 세무사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4시간여만에 탈출했습니다.

1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살 심모 씨등 3명이 세무사 56살 이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자신들의 차량에 태운 뒤 납치했습니다.

심씨등은 이씨를 폭행하고 위협해 현금 1백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광주 광산구의 한 야산에 끌고가 암매장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그러나 괴한들이 삽을 찾느라 주의를 소홀히 한 틈을 이용해, 피랍 4시간만인 2일 새벽 2시 반쯤 탈출했습니다.

이씨를 납치한 일당 중 심씨는 이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심씨를 제외한 2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