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도술씨 계좌 추적 착수, 양길승 전 실장도 수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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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끝나는대로 정치권의 검은 돈 수사가 다시 시작될 것 같습니다. 여야 대통령 후보들의
'경선자금'이 주요대상입니다.
보도에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재작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부산지역 기업체로부터 1억
2천만원을 모금한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석
달 동안의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를 마친 특검팀에서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계좌추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흥/특별검사
: 경선자금 1억 2천만원 수수 사실은 3월 11자로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관련 기록을 검토한 결과, 최씨의 경선자금 수수 혐의는 수사할 가치가 있다"면서 "우선 계좌추적을 벌인 뒤 총선 직후에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노무현 후보 중앙 경선캠프로부터 전남 경선비용 명목으로 천만원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선배인 이영로씨가 대선을 전후해 7억
4천여
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사건을 부산지검으로 넘겨서 수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부영 이중근 회장에 대해서는 횡령 외에 조세포탈 혐의 등을 추가해 다음주 초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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