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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심판 2차 공개변론이 당장 내일(2일)입니다. 국회 소추위원측이 노 대통령에 대한 직접신문과 함께 23명을
무더기로 증인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신청대상에는 노 대통령의 형과 최측근들은 물론, 중앙선거관리위원장까지 망라돼
있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 소추위원측이 내일 2차 공개변론에서 총공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소추위원측은 먼저 불출석
의사를 밝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신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박준선/국회
소추위원 대리인 :
대통령 출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증인도 20여 명이나 무더기로 신청됩니다.
신청대상 증인에는 노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를 비롯해 안희정, 이광재, 여택수, 최도술씨 등 대통령 측근들이 총망라됐습니다.
특히, 소추위원측은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리겠다며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문성근, 명계남씨도 증인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과 특검의 측근비리 수사기록과 청와대의 대통령 면담자 기록, 그리고 국무회의 자료 등에 대한 검증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증거조사신청을 기각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간사 대리인 :
국회 의결과정에 안 했다가 지금 증거신청하는 것은 부당하다.]
이처럼 내일 공개변론에선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56석으로 한정된 방청권을 구하기 위해 천명이 넘는 일반인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로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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