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17대 총선이 출발선에 섰습니다. 오늘(1일) 후보등록이 끝났고, 공식 선거전은
내일 시작됩니다.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 거대 여당의 탄생 여부입니다.
먼저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5%는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의석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응답해 거대 여당 출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정당 지지도에서 42.8%의 지지율을 얻어 21.2%에 그친 한나라당을 여전히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이번 총선에서 노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시킨 거대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응답해 열린우리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박동현/TN소프레스
부장
: 이번 선거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탄핵안에 대한 찬반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표체제 출범 이후 한나라당이 영남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한때 50%를 넘었던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은, 여·야 의석수가 비슷한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해 견제심리를 내비친 것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추락과 함께 87년 대선 이후 고착됐던 지역구도가 허물어질
지의 여부와,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 여부도 이번 총선의 관심사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