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고속철 탑승 제지 장애인 항의 시위

김정윤

입력 : 2004.04.01 17:44


장애인 이동권 연대 회원 20여 명이 철도청 측의 고속철 탑승 제지에 항의하며 1일 오후 서울역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고속철 상업운행 첫 날인 1일 오후 2시 쯤 장애인 차별에 항의하는 뜻에서 열차표 스무장을 끊어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 가려고 했으나 철도청 측의 제지로 승차가 무산됐습니다.

철도청 측은 현재 고속철 열차에는 편당 장애인 전용석이 두 자리 밖에 마련돼 있지 않아서 이들이 무리 지어 탈 경우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탑승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동으로 서울발 동대구행 2시 15분 열차 출발이 5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