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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장 "돈 선거하면 공천 취소"

정명원

입력 : 2004.03.31 14:04


열린 우리당이 후보 등록을 한 출마자라도 선거 운동기간 중 돈 선거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 공천을 취소하고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31일 오전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그동안 100여 곳이 넘게 경선을 치르면서 예비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이 많았던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내일 돈선거 청산결의대회를 갖고 돈 선거를 한 후보에 대해선 공천을 취소하고 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가혹할 정도로 엄정한 조치로 등록 후보끼리의 경쟁에서는 깨끗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적발된 서울 양천 갑 김재실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에서 2위를 했던 김희갑 후보를 양천 갑 후보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