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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출산후 아이 살해

권애리

입력 : 2004.03.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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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여고생이 혼자 아기를 낳아서 숨지게 한 뒤 야산에 버렸다가 두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권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월 중순, 경기 안성의 한 마을 야산에서 옷에 쌓인 갓난 남자아기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아기를 버린 범인은 시신이 발견된 곳 근처에 살고 있던 19살 여고생이었습니다.

김양은 자기방에서 혼자 아기를 낳고 입고 있던 옷으로 몸을 눌러 숨지게 한 뒤 집 뒤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모양/피의자 : 저 임신한 거 6개월 될 때까지 몰랐고...가정형편도 어렵고 그러니까..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죄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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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주택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솟아오릅니다.

2시간만에 불을 끄고 들어간 집안에는 목을 맨 남녀 한 쌍이 숨져 있었습니다.

집밖에서 발견된 집주인 49살 김모씨의 유서에는 동거하는 여인이 바람을 피워 괴롭다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동거녀 40살 김모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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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5살 강모씨는 어젯(30일) 밤 8시 반쯤 서울 중화동 집에서 전 남편 51살 김모씨와 여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