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술씨 '4억9천만원' 불법 자금 수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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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검사팀이 오늘(31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5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검사팀이, 석달간의 수사를 마치고 오늘 오전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특검팀은 그동안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과 관련된 비리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특검팀은 수사 결과, 최도술씨가 지난 대선 이후에 부산지역 업체 등으로부터 4억
9천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사실을 새로 밝혀내고 추가 기소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선배인 이영로씨가 7억여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최도술, 양길승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부산과 광주지역의 불법 경선자금에 대한 수사기록도 대검에 넘길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그러나 썬앤문그룹의 '95억 제공설'과 청주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의 정치권에 대한 '50억원 로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썬앤문 문병욱 회장이 노무현 캠프에 세금을 깎아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뚜렷한 증거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최도술씨의 공소 유지를 위해, 김진흥 특검을 비롯한 서너명의 최소 인원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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