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민가 확산, 주민 10여 가구 대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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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산불은 새벽까지 계속 번지다 오늘 오전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대구방송 박석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10여 헥타르를 태우고 조금전 진화됐습니다.
봉화군과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6시부터 헬기 26대와 공무원 천
5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다시 나서 산불 발생 16시간여 만인 이날 아침 7시쯤 웃불을 진압했습니다.
지금은 산림청과 소방본부 15대가 투입돼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발생한 산불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산세가 험하고 접근이 어려운데다 산악 바람이 불면서 불은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한 때 능선을 따라 불이 붙은 길이는 2킬로미터까지 이르렀습니다. 또한 불이 민가 근처까지 확산되면서 10여
가구 3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 불로 산림 10헥타르가 탔지만 다행히 백두대간을 피해 적송 또는 춘양목이라 불리는 소나무 군락지까지는 화마가 미치지 않았습니다.
불은 마을
주민 62살 이 모 할머니가 쓰레기를 태우다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조한 날씨속에 어제 하루
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6건의 산불이 발생해 15헥타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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