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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간염 의심자 혈액 유통

허윤석

입력 : 2004.03.28 17:09


대한적십자사의 부실한 혈액 관리로 후천성 면역 결핍증, AIDS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99명의 혈액이 병원이나 제약회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감사원 특감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99년 이전 B형과 C형 간염 양성반응이 나온 헌혈자 30만 4천명이 대한적십자사의 전산정보에서 누락돼 이들의 혈액 7만 2천백건도 지난 1월까지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질병관리 본부에서 최종 확인한 AIDS 감염자 199명의 신상정보가 주민등록번호나 이름이 실제와 달랐으며 적십자사가 이를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