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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오늘(27일)부터 열흘간 열립니다. 시간도 없고 경황동 없고 직접 가보시기 힘든 분들이 많을 텐데... 이시간 통해서라도 한번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이강 기자 입니다.
<기자>
철길 옆 벚꽃 송이가 기차에도 내려앉았습니다.
26만 그루 벚나무는 아예 꽃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진해의 벚꽃 잔치 군항제가 올해로 마흔 두번째를 맞았습니다.
탐스럽게 핀 눈송이 벚꽃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배영옥/부산광역시
당감동:꽃보니까 너무 예쁘구요, 밝아지는 느낌, 이젠 완전히 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벚꽃 터널을 따라 오늘 진해를 찾은 상춘객은 5만명을 넘었습니다.
[박민지/서울
돈암동 거리거리마다 많이 볼수 있는 곳이 서울은 없고 여기는 온천지가 꽃이기 때문에 그래서 왔어요.]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계속되는 축제기간에는 불꽃놀이와 공군 에어쇼 같은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펼쳐집니다.
이곳 남부지방의 연분홍 벚꽃 물결은 사나흘 뒤 가장 아름답게 일렁이다가 열흘뒤에는 서울에도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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