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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비례대표 선정 마무리

우상욱

입력 : 2004.03.27 11:43


<앵커>

각 당이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당은 오늘(27일)안에 40명의 후보자를 발표하고 한나라당도 조만간 선정 인사를 밝힐 계획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곧 상임중앙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비례대표 후보 4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례대표 순위 1번은 경북 영주 출신의 여성 장애인으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장향숙씨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남 민심을 껴앉는 동시에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서민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이밖에 4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로는 이경숙 전 여연 대표와 장복심 전 여약사회장, 김재홍 경기대 교수와 백범 김구의 손자 김량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도 국회에서 공천심사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갖고 비례대표 인선 원칙과 영입 대상자 선정에 착수하는 등 심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박세일 공천심사위원장은 "정책 전문성과 개혁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비례대표를 선발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 동안 박근혜 대표와 공천심사위 차원의 영입 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빠르면 모레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전원 신인 교체, 여성 50% 배정, 호남 인사 30% 배정 등 기존 3대 원칙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