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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열린우리당' 초강세

최선호

입력 : 2004.03.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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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엔 조금 다른 각도에서 들여다봤습니다.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으로 옮긴 의원들, 또 민주당 소장파 의원들의 선거구를 조사했습니다. 호남 민심은 열린우리당으로 완전히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전주 완산갑의 장영달 후보 62.4%의 지지율로, 11.4%에 그친 민주당 이무영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현역 의원끼리 맞붙은 전북 정읍, 열린우리당 김원기 후보가 52.7, 민주당 윤철상 후보는 13.3%에 그쳤습니다.

광주 북구을의 열린우리당 김태홍 후보도 50%대 지지율로 민주당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민주당 소장파 가운데는 전남 함평·영광의 이낙연 후보만이 유일하게 열린우리당 장현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중입니다.

그러나 민주당 다른 현역 의원들은 악전고투입니다.

광주 남구의 민주당 강운태 후보는 20% 지지율로, 51.1%를 기록한 열린우리당 지병문 후보에게 크게 뒤졌습니다.

광주 광산의 전갑길 후보도 12.7%, 열린우리당 김동철 후보는 42%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TN 소프레스에 의뢰해 어제(25일)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1000명 대상의 권역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각 지역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