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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위기에 몰린 기업들을 상대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러온 폭력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못받은
거래 대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접근해서 결국 공장까지 빼앗았습니다.
부산방송 차주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폭력조직 윤수파 조직원들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해 부도 직전에 몰린 모 신발공장에 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또한 제품대금을 받기 위해서는 위임장이 필요하다며 사장 오모씨로부터 공장 위임장까지 받아냈습니다.
결국 회사가 부도나자, 이들은 위임장을 빌미로 공장과 기계시설 등을 빼앗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폭력배임을 내세워 협박과 폭력까지 일삼았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저는 단지 (피해자들을) 때렸다는 것 밖에, 다른 건 없습니다.]
또한 자신들이 접수한 기업의 채권자들을 협박해 채권을 포기하게 하는 등 모두 4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권기수/부산 남부경찰서 강력반 : 부도 위기에 처한 기업들만 전문적으로 사냥했다.]
경찰은 부도위기의 기업들을 전문적으로 사냥해온 폭력조직 두목 36살 이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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