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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쇄신파, "추의원 선대위원장 맡아야"

최원석

입력 : 2004.03.24 17:41


김효석, 이정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호남과 수도권 초·재선 의원 10여명은 24일 긴급 회동을 갖고 당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선 추미애 의원이 단독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추 의원에게 선거대책기구 인선의 전권을 주는 대신 이미 확정된 공천은 당헌 당규상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추 의원에게 양해를 구하는 절충안을 마련해 추 의원을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김효석 의원이 추 의원을 만나 선대위원장을 맡도록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 의원은 확정된 공천자 가운데 일부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추 의원은 개혁 공천과 지도부 사퇴가 없으면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