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24일부터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철도.도로연결 실무협의회와 임진강 공동수해방지 실무협의회를 4월 초에 개최하자고 제의해 왔습니다.
북측은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의 최영건 북측 위원장 명의로 보낸 전통문에서, 한미 연합전시 증원연습과 독수리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담을 개최할 수 없다며, 훈련이 끝난 4월 초에 열자고 주장했습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이에 앞서, 열린 우리당과의 정책 정례회의에서 북한이 탄핵 반대 여론에 편승해 남북 관계를 소강국면으로 끌고 갈 가능성을 제기하며, 24일 개성 실무 회담과 29일 이산가족상봉행사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