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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열우당, '촛불시위' 공방

정명원

입력 : 2004.03.21 17:11


촛불 시위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장전형 수석부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이 수도권 지구당별로 천명씩을 촛불시위 참석을 독려하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수석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열린우리당 지구당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을 녹음한 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들이 자녀들까지 참여한 자발적인 행사를 문제삼는 민주당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며 지구당에서 차량을 제공하거나 조직적 동원을 한 일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영춘 열린우리당 의원도 당원들이 순진한 마음에서 함께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꼬투리 잡는 것은 정략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