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을 해주겠다며 총선 후보 진영에 접근해 6억원대의 활동비를 요구한 선거 브로커가 선관위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선관위는 모 정당 후보 사무실을 찾아가 선거운동원 2백명을 동원할 수 있다며 6억 5천만원대의 활동비를 제시한 김모
씨와 정모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두 사람은 운동원 한 명당 활동비 13만원씩 하루에 2천6백만원을 요구했고, 총선까지 남은 25일을 계산하면 6억 5천만원이 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13만원 가운데 10만원은 운동원들에게 주고, 3만원씩 자신들이 챙기려 했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이들은 20일 오전 착수금조로 2백만원을 건네받으려다 신고를 받은 선관위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