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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 지지도 총선까지...?

박병일

입력 : 2004.03.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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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총선 정국의 가장 큰 관심사. 무엇보다도 무려 50%를 넘는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과연 총선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될 지 여부입니다. 탄핵에 버금가는 일이 앞으로 없는한, 그렇게 되리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박병일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한동안 정체돼 있던 각 당의 지지도는, 탄핵안 가결을 계기로 요동쳤습니다.

50%대를 훌쩍 넘어선 열린우리당의 지지도는 다소 거품이 끼어 있다고는 해도 총선에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박동현/TNS 조사부장 : 여당과 야당의 대결이라면 균형심리가 작동할 수 있지만 , 지금은 야당인 민주, 한나라당과 여론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상대적으로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계속 상승할 수 있다.]

현 구도가 과거 총선처럼 여야의 인물 대결 양상이라기보다는 여론의 심판적 성격이 강한 데다 지역 구도마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30%대에 달하던 부동층이 21%로 줄었고 호남과 영남 지역에서 야당 지지자 상당수가 열린우리당으로 이동해 간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김헌태/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통상 자신의 지지정당을 철회할때 부동층을 거쳐서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번의 경우엔, 자신의 지지정당을 급격히 버리고 이동하는 양상입니다.]

따라서,한나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다소간의 조정 국면은 거치겠지만, 열린우리당이 1당이 될거란 데는 이견이 거의 없습니다.

[김덕영/코리아리서치 사장: 개헌저지선, 심지어 개헌선 확보까지 가능한 판세이다. 1당은 물론 과반수 의석 확보도 가능한 상태다.]

결국 탄핵 사태에 버금가는 대형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민심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