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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갓길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2명이 사고차량을 돕다가 트랙터에 치여
모두 숨졌습니다.
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18일)밤 9시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중부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5톤 트럭과 갓길에 세워둔 트랙터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수신호를 하던 46살 허모씨
등 두명이 트랙터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트랙터는 사고가 나기 10분 전쯤 다른 소형 트럭과 추돌사고를 내고 갓길에 세워둔 상태였습니다.
[김윤오/사고
목격자 : 사람이 앞에 서 있었어요. 서 있었는데 차가 밀리면서 앞에 두사람이 받힌거죠.]
숨진 허씨 등 두명은 지나가던 화물차 기사로 현장을 목격한 뒤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자신들의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수신호를 하던중이었습니다.
사고 차량이 워낙 대형트럭들이라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더욱이 트럭에 실려있던 콩과 농산물 등이 쏟아져 3시간 가까이 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차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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