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봉쇄 보다는 평화적 관리에 주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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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간 촛불집회가 불법이냐 아니냐, 정부내 논란이 일단락됐습니다. 정부는 대통령 탄핵 반대 촛불집회가 불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자진 해산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건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 현안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탄핵반대 야간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불법 집회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촛불집회를 '문화 행사'로 볼 수 있다는 행자부 장관 발언으로 촉발된 정부 부처간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고건 총리는 시위가 고조되면 사회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원천 봉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주최측에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평화적 관리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하면서도 평화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정부
방침에는 시위를 방치하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일부 의원들의 적극
참여 요구가 있지만 집회를 주도할 경우 불필요한 논란을 빚을 수 있다며 당 차원의 참여는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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