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강경 입장 고수, 당내 논란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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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일각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전제로 탄핵 소추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과천,의왕출신인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전제로 탄핵 소추를 철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탄핵안 가결 이후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이 사과하고 헌법
준수 약속을 하면 국회는 탄핵 소추를 철회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의원은 당 총선 공천자 220여
명에게 탄핵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지를 배포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안 의원은 오는 20일 까지 설문을 받은 뒤 23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가 뽑히면 자신의 제안을 공식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역풍으로 당 지지도가 급락하고 총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일부 수도권 의원들은 탄핵 철회 주장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탄핵안 철회 주장은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당 지도부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당내 논란이 예상됩니다.
홍사덕 원내총무는 안 의원의 탄핵
철회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는 짓이라며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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