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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행, "국정안정이 최우선"

유영규

입력 : 2004.03.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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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장관들에게 각별한 말조심을 당부했습니다. 분란을 일으킨 강금실 법무부장관을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풀이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규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6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현정부의 최대과제는 국가의 안정관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대통령 탄핵소추 후 주가가 급락하고 민생이 흔들리는 등 어려웠지만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가 안정 관리가 현정부 지상명제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본연의 위치에서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해야 합니다.]

고건 대행은 안정을 위해 국가 신인도가 중요한 만큼 주한 외국 기업 관계자와 외신기자들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국가 현황을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질서 유지가 중요한 만큼 모든 집회와 시위를 철저히 관리해 불법행동은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원자재 수급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국가안정 차원에서 원자재난 해소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철근 3만톤을 긴급수입하고 원자재 매점매석을 단속하며 할당 관세 적용대상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국무위원들에게 민감한 시기인 만큼 쓸데없는 분란이 없도록 말조심을 하도록 당부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등을 언급한 강금실 법무장관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