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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성준 의원 탈당

양만희

입력 : 2004.03.16 16:45


탄핵 후폭풍으로 민주당 소속 호남 지역 단체장들이 잇따라 탈당한 가운데, 조성준 의원이 16일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조성준 의원은 "민주당이 5,6공 세력인 한나라당과 공조해 탄핵안을 가결시킴으로써, 군사 독재세력에 맞서 싸워온 민주당의 명예와 자존심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 석방 결의안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나라당과 충격적인 공조가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어 더 이상 민주당에 몸 담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남 중원구가 지역구인 조성준 의원은 "열린우리당에 입당할지 여부는 좀더 고심하겠다"고 말하고, "총선 후에라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재통합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