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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단체, 김대중 전대통령 검찰 고발

허윤석

입력 : 2004.03.16 10:24


한 탈북자 단체가 무분별한 대북지원으로 북한이 핵개발을 재가동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반핵 한민족 구국위원회'는 지난 90년대 중반 경제난으로 중단됐던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공장의 생산이 김대중 정부의 무분별한 대북 지원으로 재가동돼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위원회측은 또 90년대 이후 북한 핵개발과 관련된 탈북자가 다수 한국으로 망명해 북의 핵 개발 실태를 밝혔으나, 관계 당국이 쉬쉬하는 동안 북한이 핵보유 선언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