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연기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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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제17대 총선이 꼭 한달 남았습니다. 정부는 정치권 일각의 총선 연기설에 대해 불가능한 일이라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된지 4일째, 정부는 총선을 엄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유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5일) 선거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공정하고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건대행은 이번 총선이 탄핵 정국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혼탁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고건/대통령
권한대행
: 정국이 어려운 시점에 있습니다. 엄정중립과 공명선거를 확고하게 다짐하고 선거계획을 보완해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고건대행은 이어 정부의 중립과 공직기강 강화, 그리고 불법 선거운동 엄단, 선심행정 오해 방지를 공명선거 3대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선거주무장관인 강금실 법무와 허성관 행자부 장관도 공명선거 담화문을 발표하고 불법 선거운동 척결의지를 밝혔습니다.
[허성관/행정자치부
장관: 불법 집단행동같은 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다스려 나갈 것입니다.]
두장관은 총선연기는 천재지변 같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며 정치권 일부의 총선연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국무회의에서 총선이 치러지는 다음달 15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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