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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남북청산결제회의 결국 무산

김우식

입력 : 2004.03.15 11:28


15일부터 경기도 파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차 남북청산결제실무협의가 북측이 회담장소 변경을 요청해오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김광림 남측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보내 회담무산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시일안에 파주에서 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일정 재협의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측이 남북간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아 실무협의가 열리지 못하게 된 것은 유감이라며 정부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제반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만큼 남측 지역에서 회담을 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14일 탄핵 정국의 '불안'을 내세워 파주에서 열린 예정이던 실무협의회 장소를 개성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