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헌.총선연기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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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가결로 여론의 역풍에 휘말려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총선 준비를 본격화하고 국정협조 의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사태와 여론의 역풍으로 전당 대회까지 연기한 한나라당이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개혁의 가면을 쓴 노무현 정권과 사회단체로 위장한 급진 세력이 결탁해 보수세력을 말살하려 한다"면서 "이번 총선은 친노 대 반노의 대결 구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우리는 옳바른 일을 했고 신념에 따라 탄핵을 성취해, 이나라에 새 질서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분명히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한나라당은 또, 천안 연수원의 소유권을 신탁 회사에 넘겨 국가에 헌납하고 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하는 등 성난 민심 달래기에도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개헌론이나 총선 연기설을 일축하며 국정협조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지도 급락에 난감해하며 조작설까지 제기했습니다.
[김경재/민주당
상임중앙위원
: 만약 우리 국민이 이런 정도로 감정적 불안상태에 빠져있는 겁니까. 여론조사의 조작이 아니고선 전혀
불가능합니다.]
특히, 두 야당은 방송이 위기를 과장해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며 방송사에 항의단을 보내는 등 여론이 악화된 책임을 언론에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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