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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행, 폭설지역 방문 등 민생행보

유영규

입력 : 2004.03.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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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고건 총리는 오늘(14일) 충북 청원군 폭설피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국정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노대통령의 입장에도 적지않게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 고건 국무총리가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첫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충북 청원군의 폭설피해 지역에 도착한 고건 대행은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복구 작업중이던 주민과 군 장병들을 위로격려했습니다.

고건 대행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건/대통령 권한대행 : 백년만의 폭설로 인해서 많은 피해가 나 마음으로부터 위로드립니다. 복구 지원계획을 최단시간에 확정지어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건 대행은 복구단가도 현실화하고 무허가 축사라도 파손됐으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충남 논산시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고건/총리 : 용기잃지 마세요. 복구하면 언제나... ]

고건대행은 응급복구 예산을 농민들이 다음주 중 손에 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과 민생을 챙기는 행보는 바빠졌지만 정치적 행보는 여전히 신중합니다.

매주 월요일 대통령이 주재하던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는 직접 주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4당 정책협의회와 국정 현안 정책 조정회의 등 총리로서의 정무적 활동은 직접 주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