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정상급 방문 또는 초청 외교일정은 우리측과 상대국 사정에 따라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전직원 조회에서 이렇게 밝히고 "외교장관의 외교일정은 가급적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측이 정상외교를 위해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러나 외국 정상이 오는 문제는 해당국이 희망한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이 접견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추진중이던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차질을 빚게 됐으나, 네덜란드와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정상의 방한은 실현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