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69.3%, 헌재의 탄핵부결 여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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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들은 오늘(12일)의 사태를 과연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SBS가 다시한번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동정론과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함께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탄핵안을 국회가 전격적으로 통과시킨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매우 잘됐다'와 '잘된 편이다'로 찬성을 표시한 응답자가 25.3퍼센트인데 비해 '매우 잘못됐다'와 '잘못된 편'이라는 부정적 시각은 69.3퍼센트로 훨씬 우세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는 답보다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당에 있다는 답이 20퍼센트 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잘못과 책임도 있지만 탄핵까지 당할 사유는 아니라고 국민들은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대통령 탄핵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답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답보다 배 넘게 많았습니다.
대통령 탄핵 이후 각 당의 지지도 변화는 열린 우리당이 큰 폭으로 올라간 반면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떨어졌습니다.
[박동현/TNS 조사부장 :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가 감소하고 열린 우리당 지지가 올라갔습니다. 특히,
지난 2002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핵심 지지층이었던 20대에서 무당파들이 열린우리당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여론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기관인 TN소프레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5백명을 상대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4.4퍼센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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