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국무회의 주재.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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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노무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 고건 국무총리 체제가 오늘(12일)부터 출범했습니다. 고
총리는 잇따라 회의를 주재하며 흔들림없는 국정운영을 강조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건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수행하기 시작한 것은 오늘 오후 시 15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긴급 소집된 임시 국무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고건 국무총리가 주재함에 따라 청와대가 아닌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에서 열렸습니다.
고총리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의연하고 흔들림 없는 자세로 국정수행에 임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고건/국무총리
: 국민 모두가 시급해야할 행정각부는 조금도 흔들림없이 비상한 각오로 국정수행에 임해 주기 바랍니다.]
고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헌정의 비정상적인 운영이 빨리 끝나도록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심의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고
총리는 이에 앞서 소집한 경제, 외교,
안보 관계 장관간담회에서 특히 경제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고 총리는 이헌재 경제 부총리에게 국가 신인도가 흔들리지 않도록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가 질서유지와 군 경계태세 강화도 행자부와 국방부에 각각 당부했습니다.
대통령 권한이양 문제는 국무조정실과 NSC를 창구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장 6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대통령 직무정지와 국무총리 권한대행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정치과정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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