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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탄핵사태 매우 심각"

이창재

입력 : 2004.03.12 15:05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일 노무현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오늘의 탄핵 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여야 정치인들은 이제라도 각별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를 수습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김한정 비서관이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반세기에 걸쳐 국민과 더불어 정치를 해온 나의 경험에 비추어 우리 국민은 오늘의 난관도 극복할 저력이 있다고 믿는다"며 현 위기국면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노력을 우회적으로 당부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퇴임이후 국내 정치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탄핵안 표결이 갖는 정치적 의미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