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결과 원내 1당을 재신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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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11일)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결과에 따라 정치적 결단을 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선자금,
그리고 측근·친인척 비리와 관련해 내놓은 재신임 문제를 총선의 성적과 연계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첫
소식으로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측근비리가 터지면서 던진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
노 대통령은 오늘 특별 회견에서 이런 정치적 발언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심판으로 받아들이고 그 결과에 상응하는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 : 재신임,탄핵 이 모든 것을 다 모아서 결국은 총선 결과를 존중하고 그에 따른 결단을 함으로써 재신임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이 결단에는 대통령직의 진퇴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등은 열린
우리당에 입당하는 시기에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 : 명확하게 조건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게 혼돈없게 그렇게 제가 밝혀 드리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달 말쯤 열린 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총선 결과 원내 1당을 재신임 기준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불법 대선자금 10분의 1 발언에 대해서는 정치권의 셈법과 달랐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선기간의 자금만 따지면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지않으며, 설사 양보를 한다해도 10분의
1에서 수 억원이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자금과 측근,친인척 비리에 대해서 부끄럽고 난감하기 짝이 없다면서 거듭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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