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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투신자살

정준형

입력 : 2004.03.11 14:57

노건평씨에 돈 준 혐의로 검찰 조사받아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3천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있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이 한강에서 투신자살했습니다.

남상국 전 사장은 11일 낮 12시 50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한남대교 남단에 도착한 뒤 차에서 내려 곧바로 한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한남대교 남단을 중심으로 남전 사장의 시신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남 전 사장이 투신한 한남대교 남단 위에는 남 사장이 타고온 승용차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에앞서 남 전 사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변호인에게 전화를 걸어 한강에서 자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남상국 전 사장은 대우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해 9월, 자신의 연임을 부탁하며 노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에 3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