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후세 헌정사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된 2004년 3월 9일은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겸허하고 단호한 자세로 원칙과 정도로 나갈 것"이라고 밝혀 탄핵안을 원칙대로 처리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10일 상임 중앙위원 회의에서 "탄핵안 처리까지 역사적인 선례를 만든다는 진지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열린우리당이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탄핵 절차를 쿠데타적 발상이나 내란 음모라고 비난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탄핵 정국의 원인 제공자는 야당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개입한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회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 대표는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에게 법을 어기지 말고 측근 비리를 고백하고 시정하라며 농성을 청와대에서 벌여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