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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물리적 저지는 혐오감 유발 기도"

정하석

입력 : 2004.03.09 11:21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열린우리당의 방침에 대해 "국민들에게 난장판 국회에 대한 혐오감을 일으켜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홍사덕 한나라당 총무는 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의 물리적 저지 방침은 16대 국회의 마지막 모습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그 책임을 한나라당에 뒤집어 씌우고 현역 의원들에 대한 혐오감을 국민들 사이에 유포시키려는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홍 총무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탄핵에 대한 소극적 입장은 열린우리당의 이런 의도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소극적인 의원들을 만나 대책을 논의한뒤 당론을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