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8일 충청권 등의 폭설사태 늑장 대처와 관련해,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기로 하는 등 관련자 문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정부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며 "소관 상임위에서 책임자들을 불러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장관급에서는 허 장관과 강 장관의 문책을 추진하되 진상규명 결과에 따라 문책폭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폭설피해가 건교부와 행자부의 늑장부실 대처로 인해 더 커졌다고 보고 허 장관과 강 장관의 해임을 고 건 총리에게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을 경우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을 한 뒤 이들에 대한 해임건의를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