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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선 이후 정치인 수사 계속"

입력 : 2004.03.08 11:53

안희정씨 삼성돈 30억 수수 확인


대검 중수부는 8일 오전 11시 30분 대선자금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오늘을 기해 불법 대선자금 중 정치인 소환 등 정치인에 대한 직접 수사에 한해 총선때까지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부장은 "어려운 국가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불법 자금을 제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가급적 불구속 수사하거나 처벌 범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정치인 소환 등 직접 조사를 제외하고 관련 계좌추적 작업을 계속 진행하며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거나 현재까지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4.15 총선 직후부터 사법처리가 유보되거나 유용 등에 연루된 정치인 들에 대해선 더욱 철저하게 착수키로 했으며, 총선 이후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대검 중수부는 이와함꼐 삼성그룹이 노무현 대통령 캠프에 불법 대선자금 30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안희정씨가 삼성으로부터 채권 15억원 상당과 현금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