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폭설로 사상 처음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는 등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학교는 문을 닫고 가정에는 전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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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폭설로 사상 처음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는
등 교통대란이 일어났다. 학교는 문을 닫고 가정에는 전기공급이 끊겼으며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교통두절로 당국이 접근하지 못하는 곳이 많아 피해 상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로공사는 5일 오후 2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목천~신탄진IC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오창IC~남이분기점 구간 등 모두 14곳의 인터체인지에 대해 차량 통행을 금지시켰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논산IC의 차량 진입도 통제했다. 고속도로가 눈 때문에 일부 구간이라도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부 및 중부, 호남고속도로가 밤 늦게까지 통제되면서 서울·경기와 충청권의 택배수송망이 마비되고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이 지연되는 등 물류대란으로 이어졌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청주공항과 원주공항에서 제주도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오후 5시10분쯤 경북 문경시 문창고교내 실내체육관의 지붕 1,626㎡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됐다. 충북 청주동물원에서는 물새장 6,417㎡가 무너졌으며 대전 대덕구의 한 볼링장 지붕도 내려앉았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적으로 축사 12동과 비닐하우스 249ha가 붕괴하는 등 모두 5백6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으나 피해규모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폭설로 충남·충북·경북·강원지역의 2,502개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6일 하루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밝혔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5일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복구시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조사해 ‘선 지원, 후 정산’ 방식으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동차 회사에 엔진·부품을 납품하는 한 중소업체는 최근 조업 중단을 심각하게 검토중이다. 선철·고철 등 원자재가격이 치솟은 데다 웃돈을 줘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내수 침체로 인해 원자재값 상승분을 납품 가격에 반영하기도 쉽지 않아 공장을 돌릴 수록 손해만 커지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4.5%나 급등해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상승폭은 98년 11월 (11.0%) 이후 5년3개월만에 가장 큰 것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2%로 지난 1월의 1.4%에 비해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1차금속제품은 고철 파동에 따라 전달보다 7.2% 상승, 1980년 2월(19.2%)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호남 지역 한파 등에 따라 전달보다 3.2%가 상승했다. 닭고기는 조류독감 파동에 따른 닭 도살에 이어 소비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무려 37.8%나 폭등했다.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부장)는 5일 한나라당 박상규 의원을 정치자금법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법(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이혜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소명이 충분하고 증거인멸의우려가 있다” 박 의원의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민주당 후원회장으로 있던 재작년 9∼10월 대우건설과하이테크하우징 등으로부터 2억4천만원을 수수하고 같은해 11월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활동비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의 불법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오후 소환했던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에 대해서는이틀째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후 6시께 일단 귀가조치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지도부는 5일에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원내 과반인 한나라당 내에서 수도권 소장파 중심으로 ‘신중론’이 커지면서 야당의 공세가 실제 탄핵에 이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을 의결하려면 재적 271명의 의원 중 3분의 2가 넘는 181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이 숫자를 확보하기 힘들다. 한나라당의 경우, 수도권 초·재선들이 반대하고, 여기에 공천 탈락 및 불출마 의원 53명 중 적지 않은 수가 아예 국회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 민주당과 자민련에서도 일부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하다 문화재가 훼손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5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어 법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와 매장문화재분과 위원들도 이날 청계천 문화재 발굴현장을 조사한 뒤 “청계천 문화재의 복원 방향을 정하는 ‘청계천복원 자문위원회’(자문위)를 하루빨리 만들라”고 서울시에 권고하고 나서, 청계천의 역사·생태적 복원을 요구하는 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또 문화연대, 참여연대, 경실련 등 11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올바른 청계천 복원을 위한 연대회의’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다음주에 서울시를 상대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서청원 전 대표와 하순봉 의원 등 한나라당의 대표적 중진 의원들이 5일 잇따라 탈당을 선언했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여년 동안 나의 정치적 배경이었던 한나라당이 나로 인해 더 이상 부담을 느끼도록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한나라당을 누구보다도 아끼기에 당을 떠난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서 전 대표는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 이회창 전 총재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하순봉 의원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공천결과를 비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하 의원은 출마 여부에 대해 “무소속으로 진주에 출마해 반드시 당선된 뒤 다시 한나라당에 돌아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 의원과 함께 공천에서 탈락한 윤한도 의원도 이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5일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 대한 처리 방침을 8일 수사 결과 발표 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현재까지 이 전 총재가 불법 대선자금 모금 및 유용에 직접 관여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정치권에 불법 대선자금을 제공한 재벌그룹 총수들에 대한
처리 방향도 8일 함께 밝힐 계획이다. 5일 오후 4시쯤 인천 남구 주안7동 T아파트 610호 이모(45·무직)씨 집에서 이씨와 부인 안모(35)씨, 12살과 10살 된 두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손목에, 안씨는 목에 각각 흉기로 찔린 상처가 있었으며, 이씨의 시신 근처에서 흉기가 발견됐다. 두 아이는 별다른 외상 없이 이불 위에 엎드린 상태였다. 식탁 위에 3월 1일로 날짜가 적힌 유서에는 “얘들아 미안하구나.
우리 걱정 없는 하늘 나라에서 살자”고 적혀 있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 찬반이 팽팽히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5일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야당의 대통령 탄핵 추진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였다. 반면 '공감한다'는 응답은 46%로 다소 낮았지만 차이는 오차범위 이내였다. 盧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지지발언이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중앙선관위의
결정과 관련, '盧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61%로 높게 나왔다.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28)이 5일 일본 고베 야후BB스타디움에서 일본진출 후 사실상 공식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시범경기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승엽은 상대 투수 오구라로부터 우월 12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달 29일 다이에전서 첫 안타를 신고했던 이승엽은 전날 한신전에서
2루타로 장타를 예고한 데 이어 시범경기 4경기 만에 상대팀 주전투수로부터
마수걸이 대포를 쏘아올려 타격감이 정상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실미도'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실미도 부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한겨레>가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실미도부대(정식 명칭 공군 684부대) 훈련병과 기간병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사진들 가운데는 훈련병들의 도하훈련, 비행기 타는 모습과 지난 71년 사고 당시 부대 교육대장을 맡았던 김순웅 대장의 사진, 실미도부대 전경 등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사진은 당시 공군본부 정보과에서 찍은 사진들로 확인됐고, 실미도 전우회에서 <인터넷한겨레>에 사진을 공개했다. 또 71년 <한국공군>이란 이름으로 공군본부에서 낸 홍보 사진책자에도
실미도 부대의 특수훈련 모습이 담겨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 해군에 심해잠수훈련장비를 납품키로 한 프랑스의 세계적인 방산업체가 계약을 불이행, 한국과 프랑스 정부간에 외교마찰로 비화하고 있다. 또 총 237억원(장비 199억원ㆍ시설 3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지연으로 해군의 전력강화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완료 예정이었던 특수 잠수요원과 잠수함 승조원 양성을 위한 심해잠수훈련체계 사업이 장비납품 업체인 프랑스 C사의 계약 불이행으로 2개월 이상 파행을 겪고 있다. C사는 2001년 7월부터 지난해말까지 단계적으로 장비 납품을 마치도록 돼있었지만 자금난을 겪자 지난해 9월께 국방부에 납기 연장과 함께 국방부가 이 업체에게 선금을 주면서 계약 이행을 보장 받기 위해 보관하고 있는 보증금 25억여원의 조기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가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거부하자 업체측은 한국에 파견한 기술진 16명을
지난해 12월1일 일방적으로 철수시켰다. 주말이나 야간에도 은행 일을 볼 수 있는 점포가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국민은행은 5일 서울 강남과 일산, 분당 등 신도시에 위치한 점포 3곳을 주말.야간은행 시 범 점포로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두 달 동안 시험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 점포는 상가 밀집지역(야간.주말은행), 사무실 밀집지역(야간은행), 주거지역(주말은 행)에서 한 곳씩 선정된다. 국민은행은 운용 성과를 보아 가며 연내에 20개 점포까지 늘릴 계획이다.
‘헌혈 입학식’은 지난달 26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최근 헌혈자가 줄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이 계기가 돼 학생들이 스스로 제안해 이루어진 것으로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라 19세부터 51세 중년까지 입학생들의 연령층은 다양했지만 전원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하네요. 이중열(36·태권도장 관장) 학생회장은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베푸는 것이 무도인의 참 모습이라고 생각돼 이 같은 행사를
제안했다”고 밝혔는데 학교측도 학생들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헌혈
입학식’이 성사됐고 헌혈을 포함한 ‘희생 봉사’ 과목을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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