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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하순봉 의원 한나라 탈당

박병일

입력 : 2004.03.05 18:05


한나라당 서청원 전 대표는 5일 "국민의 지탄 대상이 된 불법대선자금 문제에 대해 당 대표였던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떠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서 전 대표는 17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아 검찰 수사 추이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할 방침임을 내비쳤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하순봉 의원도 5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최병렬 대표와 그 주변 몇 사람의 음모와 공작으로 당이 사당화돼 가고 있다"며 탈당의사를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당당하게 복당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