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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폭설로 출근길 교통대란

하현종

입력 : 2004.03.05 07:41

대설주의보 일시 해제, 출근 차량들 거북이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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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아침종합뉴스 눈소식부터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이미 지하철은 붐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눈사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4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늘 새벽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완전히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어제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출근차량들이 곳곳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도림역 등 지하철 환승역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려는 시민들로 벌써부터 북새통입니다. 따라서 아침 출근길 서두르시는게 좋겠습니다.

기습적인 폭설로 어제 저녁 6시부터 통제됐던 서울시 주요 도로들은 현재 대부분 정상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서울 인왕산길과 북악산길은 여전히 차량통행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한 때 휴교령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오늘 새벽 눈이 그치면서 정상등교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늦는 학생들에 대해 지각처리는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어제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일단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경칩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큰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경인지역의 대설주의보 해제에도 '일시 해제'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따라서 안전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